대구에서 기존 감염자와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지속되면서 n차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3명(해외유입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3091명(해외유입 282명)이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가장 많은 감염 유형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타 지역 확진자 접촉 3명과 대구지역 확진자 접촉 22명 등 모두 25명이다.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에서도 18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 가운데 환자는 14명이고 보호자 7명, 종사자 6명이다.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확진자도 13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으로 7명이 확진돼 누적 22명이 됐으며 북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27명이 됐다.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21명이며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21명, 달성군 가족모임 관련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13명이다.그 외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2명(누적 9명),  중구 소재 콜라텍 관련으로 3명(누적 9명), 해외유입으로 1명이 확진됐다.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지난 21일 1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후 사흘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220명이다.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22일 확진판정 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569명이며 지역 내·외 13개 병원에 292명, 생활치료센터에 27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19만3368명(접종률 49.7%), 접종완료 51만5271명(접종률 2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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