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가 내리면서 대구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이뤄진 호우 피해 안전조치는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8건, 안전조치 6건 등 총 15건이다.오전 11시5분 달성군 현풍읍 하리의 일반주택이 물에 잠겼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4톤가량 배수를 지원했다.오전 11시52분에는 달성군 구지면 유산리의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민 1명을 구조했다. 폭우로 신천 수위가 상승해 △신천좌완도로(가창~법왕사) 2.2㎞ △상동교 하단도로 1㎞ △신천동로(상동교~무태교) 9㎞ 등의 교통도 통제됐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의 누적강수량은 95.3㎜며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렸고 추가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가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 또는 대응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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