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경북기술원(원장 신용습) 풍기인삼연구소는 24일 호수목장(의상로 152)에서 ‘인삼요거트’ 제품 개발 중간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보고회는 권태룡 경북농업기술원 연국개발국장, 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공동연구 담당자들이 참석해 인삼 가공제품의 다양화를 통한 소비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와 풍기인삼연구소는 지난 2015년 공동이익과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영주지역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연구사업의 공동추진, 기술개발, 현장적용 등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목적으로 MOU(상호 업무협력 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 ‘인삼요거트 개발’의 중간진도 관리의 일환으로 연구 진행상황 점검과 인삼요거트 시식 평가회, 인삼 첨가 개발품 시장성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중간평가회의 주된 내용은 첨가하는 인삼요거트 제조에 적합한 인삼류의 종류와 첨가량 설정, 기호도 평가이다. 향후 본 과제 결과를 바탕으로 인삼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 발굴을 추가 확대시행 예정이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풍기인삼연구소와 손잡고 인삼이 첨가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삼소비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주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풍기인삼연구소는 영주지역에 있는 경북 제일의 연구소로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현장실용공동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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