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는 이동권 보장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간이경사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29일 동구에 따르면 소규모 시설 중 입구와 높이차이가 있는 곳에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증진을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동구는 구비 1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20여곳에 간이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주요 설치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밀집지역, 다수민원 발생지역, 다수 단체로부터 설치 필요 요청 받은 시설, 평소 장애인 등 이용이 많은 지역 소규모 영세 근린시설, 장애인 등 편의법상 편의시설 설치 비대상 시설 등이다.경사로 유효폭 1.2m, 내구성과 외관 등을 고려한 소재, 보행이나 건축물 출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등 규정을 준수해 설치할 예정이다.배기철 동구청장은 “간이경사로 사업을 통해 장애인, 임산부 등이 불편함 없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