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축산물위생 특별점검을 벌인다.10월 8일부터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 체육대회를 앞두고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도 함께 추진한다.이번 점검은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지만 자가품질검사 부적합업체, 매출 상위업체, 기존 점검 때 미흡업체 및 점검표 미제출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이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6700여 곳이다.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과 생산자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 68명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23개반)이 점검을 하게 된다.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보존기준 준수 여부, 자가 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냉동전환 축산물 신고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 수입쇠고기 및 젖소·육우고기의 한우둔갑판매, 식육의 위생적인 취급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전국 체육 때 경기가 진행되는 13개 시군 의 축산물 영업장에 대해서는 개최 직전 1주간 동안 특별 위생 점검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추석 명절과 전국 체육대회를 대비해 부정축산물 유통 및 축산물 위생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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