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남성이 모두 행복한 사회 실현과 지역경제 붐업을 위해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 박람회인 ‘2021 여성UP엑스포(이하 엑스포)’를 9월 3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한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더하는 평등, 더 나은 일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총110개 기관(단체) 3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7개 여성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제1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엑스포 전시장은 양성평등·여성안전·건강가정·함께육아 등 7가지 주제로 구성된 여성정책 테마관과 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과 각종 공모전 및 사진전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는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화상·현장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년 대비 면접 부스와 구인인원이 두 배로 확대됐다.9월 3일 여성UP엑스포 1일차에는 공식행사인 ‘양성 평등 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이 엑스포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된다.이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1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이 오후 2시 시상식과 함께 ‘tvN 신박한 정리’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의 성공창업 특강이 예정돼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경제활동에 다시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지난 6월부터 지역 여성들의 우수창업 아이템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79건을 접수했고 평가를 통해 1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7팀을 선정해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의 혜택으로 여성CEO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한다.이 밖에도 ‘청년여성 멘토링 공유회’와 결혼이민자 성공스토리 토크콘서트인 ‘대구삶나눔 강연’,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환경 모색을 위한 ‘여성안전 공동세미나’ 등이 진행된다.여성UP엑스포 2일차에는 엑스코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다문화 분야 유공자 표창과 세계전통 혼례복 패션쇼가 펼쳐지는 ‘온(溫)가족사랑 대축제’와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행사인 ‘슈퍼스타 다문화경연대회’가 이어진다.또한 라이프 디자인 토크쇼인 ‘워라밸 공감콘서트’와 청소년 및 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성괴롭힘 예방교육’이 실시되며 ‘기후변화 위기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여성행복토론회’가 개최된다.이와 함께 전시장 내에 기후변화 및 환경에 민감도가 높은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특별관을 운영하고 각 부스마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 등을 통해 친환경 기념품도 증정해 시민들의 지구환경 위기 등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일상이 행복한 대구, 점프 업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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