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6일 지역 대기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소를 안계면사무소에 설치했다. 군은 2019년 의성군청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이번 안계면사무소에 추가 설치함으로 공간적 정확성을 증대한 대기질 정보를 확보, 대기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측정항목은 (초)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오존, 일산화탄소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이며, 측정된 대기정보는 기 설치된 미세먼지신호등 3개소(의성‧봉양‧안계)를 통해 주민들이 야외활동 정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환경부 에어코리아(https://www.airkorea.or.kr)와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https://www.gb.go.kr) 홈페이지, 휴대폰‘우리동네 대기정보’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기오염측정망이 확대 운영됨에 따라 미세먼지 등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한 야외활동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수집된 정보를 활용하여 기후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대기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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