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 노출 동선이 확인되고 델타변이로 인한 전파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짐에 따라 지역 내 확산세를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번 방역조치는 최근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유흥주점(클럽), 목욕장, PC방, 이·미용업 등 이용 연령층에 따라 다양화되고 특히 청소년이 이용하는 PC방, 코인노래연습장 등 시설 내 다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용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방역 강화 대책이다.1일부터 강화되는 주요 내용은 현재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의 종사자가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주기적 진단검사(종사자 2주 1회, 유흥접객원 1주 1회) 대상시설에 그동안 제외되었던 동전노래연습장을 검사 의무대상에 추가했다.식당·카페, 목욕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5인 이상 다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집단감염 우려 시 코로나19 선제적·주기적 검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시설 확대 및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도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대구시는 유흥시설 등 진단검사의무 및 집합금지 특별 방역조치를 통해 유흥시설(클럽)과 목욕장 등 시설에 총 4차례 걸쳐 행정동 집합금지를 신속 실시해 확진자 발생을 조기 차단했다.또한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한 2주 간격 주기적 검사(유흥접객원 1주 간격)를 통해 코로나 확산방지 및 선제적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