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황병직 경북도의원이 SK머티리얼즈 배터리 부품공장 영주지역 외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다.황 의원은 1일 성명을 통해 “SK머티리얼즈 배터리 부품공장 영주 지역 외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최근 언론에서는 SK머티리얼즈가 경북 상주시 일원에 11만3000평 규모로 5년간 8400억원을 투입해 부지 매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황 의원은 “SK머티리얼즈는 배터리 부품공장 타 지역 건립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영주시에 부품공장 건립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배터리 부품공장을 타 지역 건립을 계속 추진할 시에는 영주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SK머티리얼즈 본사 또한 즉각 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황 의원은 “영주시민은 SK머티리얼즈의 유해독성물질 누출과 폭발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고 실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화재 및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영주시민은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영주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많은 이윤을 취한 SK머티리얼즈가 기업의 재투자를 영주시가 아닌 타 지역으로 한다는 것은 기업이 아무리 돈을 우선시 하는 조직이라고 해도 상식 밖이고 도의적이지 않으며 영주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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