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서포항농협과 합동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죽장면 일대 침수되고 유실된 농기계 정비·수리에 나서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정비수리요원 5명과 5톤 차량 1대, 동력분무기 3대를 지원하고, 서포항농협은 경북내 농기계서비스센터 수리요원 50명과 서포항농협 직원 5명, 대동공업·국제종합기계·동양물산 등 A/S요원 10명 등을 투입해 3일 5개조로 나눠 침수된 농기계를 정비·수리했다.대상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운반기 등 중·소형농기계 위주로 고치고, 중·대형농기계 전문수리소에 위탁수리로 유도한다.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죽장면 일대 과수원, 밭 등이 침수·유실·매몰돼 농업인들이 많은 시름에 잠기고 있다”며 “농기계 수리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조금 더 편하게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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