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딸기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모종 정식 전 화아분화 검사를 실시해 농가들의 정식시기 결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딸기는 첫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농가들은 화아분화가 되지 않은 딸기묘를 일찍 정식하는 실수를 하게 된다. 시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딸기묘 화아분화 검사실시를 통해 20여 농가(5ha)의 정식시기를 결정해줌으로써 고품질 딸기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평년과 다르게 딸기 육묘기간 동안 화아분화가 잘 되는 기상조건이다. 농가에서는 이를 인지하고 정식을 더 빨리 하고자 한다”며 “정식 전 검사를 통해 적절한 정식시기를 알려주고 미분화 딸기묘를 심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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