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구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비대면 영상회의에는 추경호(대구 달성군)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13명과 권 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내년도 대구시 국비 확보와 시정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했다.특히 권 시장은 2022년 정부예산안에 대구시 사상 최대규모인 3조 6017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문제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 등 사업예산이 위원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또한 대구시가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대개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중앙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정상 개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향후 대구시는 정치권과 국비확보 TF를 구성해 국회 심의과정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시민들께 대구시 최초 국비 4조원 시대 개막이라는 의미 있는 선물을 안겨 드리겠다”며 “지역 정치권과 전방위로 소통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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