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지역 내 실업자가 감소하며 경북의 실업률이 1%대, 대구는 2%대를 기록했다.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달 실업자 수는 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8.5%) 감소했다. 남자는 2만3000명으로 1000명(5%) 증가했지만, 여자는 1만3000명으로 4000명(25.7%) 줄었다.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했다. 남자는 3.2%로 0.1% 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자는 2.3%로 0.9% 포인트 감소했다.·대구의 실업률이 2%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 2019년 12월 2.6% 기록한 이후 20개월만이다.취업자는 12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만5000명(2.1%) 늘었다. 남자는 2000명(0.3%), 여자도 2만3000명(4.6%) 각각 증가했다.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임금근로자는 94만1000명으로 4만8000명(5.3%)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28만6000명으로 2만2000명(7.2%) 감소했다.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6만6000명으로 4만명(6.4%), 임시근로자는 21만8000명 1만1000명(5.2%)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5만7000명으로 3000명(5.3%) 감소했다.고용률은 58.7%로 전년동월에 비해 1.1% 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68.5%로 0.2% 포인트, 여자 49.5%로 2%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로 전년 동월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6.5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0.9시간 감소했다.경북의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동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1.5%로 조사됐다. 남자는 1.9%로 1.6% 포인트, 여자도 0.8%로 1.7% 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경북의 실업자 수는 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5000명(53.9%) 감소했다. 남자 실업자는 1만6000명으로 1만4000명(46.6%), 여자도 5000명으로 1만1000명(68%) 각각 줄었다.실업률이 1%대로 진입한 것은 2017년 9월 1.5%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47개월 만이다.취업자는 143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0.6%) 감소했다. 남자는 6000명(0.8%), 여자도 2000명(0.4%) 각각 줄었다.고용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1% 포인트 하락한 62%로 조사됐다. 남자는 72%로 0.3%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자는 52%로 0.1% 포인트로 올랐다.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1.2% 포인트 내린 66%로 집계됐다.경북의 임금근로자는 89만1000명으로 1만명(1.1%) 감소했고 비임금근로자는 54만1000명으로 1000명(0.2%) 증가했다.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2만2000명으로 1만4000명(2.2%), 임시근로자는 20만7000명으로 2000명(0.9%) 각각 감소했다. 일용근로자는 6만2000명으로 6000명(10.7%) 증가했다.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3시간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0.7시간 증가했다.고용동향은 대구시 1800여 가구와 경북도 2200여 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한 주간의 경제 활동상태를 파악하는 경제 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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