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5일 포항 대일씨앤에프 물류창고에서 지역 수산기업 13개사의 수산식품을 울타리USA(신상곤 대표)를 통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번 선적으로 도내 13개 업체 49개 품목 25만달러(한화 약 3억원) 상당의 수산물 가공품이 미국 울타리몰USA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지난해에는 13개 업체의 52개 품목이 22만달러(한화 2억5000만원 정도)의 수출을 한 바 있다.울타리USA는 2006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고, 업계 내 최초로 냉장·냉동 택배 배송 시스템을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운영해 국내 농수산식품을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도내 수산물 유통·가공업 활성화를 위해 수출시장 확대와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