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서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을 선정받았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16곳이 선정됐다.지역별로는 경북 5곳, 경남 4곳, 전북 3곳, 경기, 강원, 전남, 제주 각 1곳이다.경북은 상주시의 외서농협(39억원)과 해도지영농조합법인(5억원), 문경시의 신미네유통사업단(15억원), 청송군의 청송농협(21억원), 성주군의 성주참외원예농협(18억원) 등이 포함됐다. 산지유통센터사업은 선별장·저온저장고·포장라인 등 유통시설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품화·규격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수급조절을 위한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경북도는 1992년부터 2021년까지 농산물 유통효율화를 위해 총 134개의 산지유통센터를 지원해왔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입시장 개방 확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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