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강영석)는 9월 29일 열린 2021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분야에서만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주시는 지난해 최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혁신분야에서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우수상(상금 100만원)으로는 기획예산담당관실의‘지방소멸 대응 시민행복시설 연계 활성화 추진’사례가 선정되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 등 시민 복지와 관련된 시민행복시설을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통합 안내 및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재설계했다. 시민행복시설의 분산은 전국 공통의 문제점으로, 타 지방자치단체 확산 가능성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례는 올해 초 강영석 시장이 제각각인 시설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사업 효과도 낮아 시설 간 연계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추진되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행복시설의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행복시설: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22 준공), 아이맘플러스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평생학습원, 노인종합복지관, 노인회관, 치매안심센터 등 장려상(상금 50만원)은 공보감사담당관실의‘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사례가 차지했다. 기존에는 이·통장의 공지 및 안내방송이 앰프방송으로 청취 가능했는데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따라 등록된 집 전화 또는 개인 휴대폰으로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 시설·운영비 측면에서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인 시민체감형 사례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아이디어와 실천을 통해 혁신의 꽃은 피어난다”며“어제보다 더 나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상주의 엔진 상주시청을 움직이고,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적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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