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는 지난 2일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경전암송대회(대회장 황의호 경상북도 청년유도회장)에서 비대면 녹화 경연 결과 개인전 암송에서 상주향교 소속 곽희득(남, 73세)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경상북도청년유도회가 주최하고, 성균관 상주청년유도회(회장 김홍희)가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 경상북도 및 상주시의 후원으로 개인전 암송과 단체전 성독 경연으로 치러졌다.   개인전의 경전 암송은 초등부(저학년부, 고학년부), 중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단체전은 성독으로 경연이 펼쳐졌다.    곽희득 씨는 ‘주역의 계사전(繫辭傳)’을 암송하여 대상을 수상했고, 개인 암송부분에서 김명희 상주향교 부설사회교육원장도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지난 9월 29일 유튜브로 전국에 생중계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국학기공대회에서도 상주향교 국학기공 및 활인심방반이 이순자 사범의 지도아래 단체전 어르신부(이순자 외 13명)에서 ‘단공대맥형’을 경연하여 영예의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는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은 명실상부한 대설위 향교로서 그 자질을 갖추었다”면서 “상주 유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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