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 분야 9개 사업에서 국비 2338억원을 확보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는 올해 확보된 국비 2025억원보다 313억원(15.5%)이 늘어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도시 침수대응 사업 108억원(9곳) △하수관로 정비 사업 790억원(58곳)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지원 22억원(7곳)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270억원(57곳)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 255억원(23곳) △하수관로 정비 민간투자 사업 임대료 지급 676억원(17곳) △면 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2억원(1곳)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운영 사업 167억원(3곳)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48억원(11곳) 등이다. 이 가운데 신규로 확보된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운영 사업은 하수처리 전 과정에 대한 원격 제어 및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수도 악취 관리 등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에 정보통신 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저에너지 고효율의 수질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미처 반영되지 못한 신규 사업과 예산이 더 필요한 계속사업들은 추가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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