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기업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대구시가 미리 준비한 신산업과 신기술 테스트베드 전략, 신기술 플랫폼 구축, 혁신인재 양성을 통해 대구는 대한민국 최초로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은 “대구가 섬유도시에서 불과 3~5년 사이 미래형자동차, 의료 관련 기업이 대구의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5+1 산업이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에 박차를 가해서 대구의 일자리를 늘리고 대구의 미래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5+1산업은 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를 말한다. 대구시는 전통산업인 섬유산업의 쇠퇴로 경제활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신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한편 권 시장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 정비와 관련해 “신천을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대구의 명소로 소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며 빠른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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