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가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 미 연결 구간인 김천∼상주∼문경(73㎞) 연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은 6일 오전 김천∼상주∼문경 구간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는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허리 잘린 김천∼상주∼문경 중부내륙철도 조속히 연결하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19년 5월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며 올해 연말 완료 예정이다. 이 의장은 조사 완료에 앞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철도 연결 없이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수도권과 중·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인 철도 없이는 기업이나 관광객 유치 등이 어려워 낙후 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은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