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ESG 평가에서 2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 7월 ESG 행복경제연구소가 국내 처음으로 민간기업과 광역지자체를 평가했다. E(환경보호), S(사회적 가치), G(거버넌스)의 부문별 평가와 종합평가로 나눠 진행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통계지표, 대외기관 보도자료, 홈페이지, 미디어 리서치 등 다양한 자료를 검토해 평가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초지자체의 ESG 중요성 이슈 등을 분석했다. 51개 지표에는 △녹지만족도 △코로나대응 △재정건전성 △공약이행률 △대외기관평가 등이 포함됐다. 달서구는 이 평가에서 3개 부문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카펫사업,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구축, 대구 최초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 및 감염병 대응팀 신설, 아동보호팀 신설 등이 주효했다.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SOC복합화사업 2년 연속 선정,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공약이행 3년 연속 최고등급(SA) 선정 등도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경영이 전 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해 지역사회 공동체 전체의 핵심주제로 국가적 과제가 됐다. 구민의 행복과 안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실질적 이행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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