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0월 12일(수) 오후 1시 30분에 군청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북 본부와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이만근 한국전력 경북 본부장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MG) 실증 기술개발 △ 재생에너지 자원과 RE100 희망 기업 간 매칭 △ 에너지분야 New Biz-Model 창출 △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적기 접속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한국전력 경북본부와 협력하여 봉화군 소천면 일원에 봉화산타마을, 주식회사 한여울에서 운영하는 소수력 발전소, 인근 초·중학교 부지 등을 실증 사이트로 선정하여 재생에너지 태양광, 소수력,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마을 단위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연계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양 기관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에너지기술평가원(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사업비 33% 정부지원)에 참여하여, 재생에너지원 융․복합 유형에 적합한 마이크로그리드 간 연계 운영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 경북본부에서는 봉화군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지역 기업들이 RE100 인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하여 관내 기업들의 RE100 실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상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