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청도군에 소재하는 제조업체들은 올해 4분기의 기업경기는 3분기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경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경산과 청도의 100여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기업 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3분기(94.1)보다 무려 9.9포인트 하락한 84.2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경기전망실사지수 하락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원자재가격이 상승하고,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경산상의는 분석했다.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우 세계 자동차업계에 불어닥친 반도체 쇼크가 장기화되고, 생산 차질로 이어져 경기회복세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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