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종)은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내 전 초등학교 3~4학년(소규모학교 전교생) 학생 370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독립운동 유적지 및 대가야 문화유산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대가야 문화유산 탐방 활동과 지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왕릉전시관과 대가야 고분군 등 대가야의 숨결이 깃든 고령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외치며 독립투사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애국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고령초 학생은“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우리지역 대가야 문화유산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랑스러웠다. 또한 독립운동을 통해 어렵게 지켜낸 우리 조국에 대해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령교육지원청 박경종 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 문화유적에 관해 관심을 더 가지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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