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 도시재생대학원 교수 초청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20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구미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 및 토론회는 인하대학 도시재생대학원 초빙교수이자 런던시티대학 정책연구소장 겸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김정후 박사의 ‘산업단지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에 대한 강연에 이어 구미시의 도시재생 사업 소개 및 토론 등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김정후 박사는 강연에서 가장 쇠퇴한 산업단지에서 새로운 상업·문화 도시로 변모한 맨체스터, 쇠퇴한 도시에서 유럽문화수도로 지정되어 수변재생의 상징이 된 리버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산업기지 조성과 기존 건물·공간 재활용에 성공하여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허브가 된 파리 등 유럽 산업단지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산업단지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구현하는 견인차라는 관점에서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도시재생 거버넌스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산업단지 업무 관련 분야 공무원이 참석하여, 강연 이후 구미시에 접목 가능한 도시재생 선진 사례와 구미시 산업단지 재생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구미시장은 “토론회를 통해 구미시가 나아가야하는 도시재생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시의 경제와 사회·환경 등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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