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자매도시 목포와 미술을 통한 11번째 만남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목포시와 함께 영주·목포 미술협회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8년 영주시와 목포시의 자매결연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양 도시간 문화예술 소통을 통한 정보 교류와 문화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전은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 1, 2관에서 개최되며 영주와 목포에서 활동하는 순수미술작가 50명이 그린 한국화, 문인화, 수채화 등 50점이 전시된다. 김종길 영주지부장은 “코로나19로 최근 미술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2011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영주와 목포를 오가며 전시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영주와 목포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다”며 “두 도시가 미술로 교감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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