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청리면 덕산지구에 140억원을 들여 `농촌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재생뉴딜사업은 농식품부가 올해 최초 시범 도입한 사업이다. 무분별하게 개발돼 생활 환경을 위협받는 농촌 마을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뒀다. 시는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청리면 덕산리 일원에 소규모 스마트 축산시설 조성, 유해시설 정비, 공유문화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덕산지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개발지원과장은 "농촌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난개발과 축산 악취로 생활이 불편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식품부가 첫 도입한 사업인 만큼 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농촌 마을의 미래 지향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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