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5일 안동의 옛 풍천중학교에서 ‘경북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안동수학체험센터는 신도청 건립에 따라 풍천중학교가 이전된 후 폐교로 관리되던 옛 풍천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 791㎡, 2층 740㎡, 연면적 1531㎡ 규모로 총 55여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지난해 초 설계를 시작한 이후 지난 8월 완공돼 지금까지 전시체험물 설치와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26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은 4개의 실내 체험공간과 1개의 야외 체험공간으로 돼 있다. 실내 체험공간은 △신데렐라 동화를 주제로 따라가며 수학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상 공간 △하늘과 물, 흙 등 우리 주변의 사물과 자연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체험하는 자연 공간 △유아들을 포함한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이 휴식과 함께 독서, 보드게임, 수학놀이를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초등 고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기하, 함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수학실험을 할 수 있는 실험공간으로 돼 있다. 야외 체험공간은 수학적 원리가 적용된 놀이시설과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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