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26일 영양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스마트폰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어르신들도 구형 폴더폰에서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새로 접하는 스마트폰기기에 적응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1~3세대가 함께 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내용은 영양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어르신이 1대 1로 짝을 이뤄 단축키 설정하기, 어플 검색, 카카오톡 사용법, 대중교통 어플 사용법, 사진촬영 및 전송 등의 사용법을 배워 손자녀 및 배우자에게 ‘사랑의 카카오톡 보내기’ 시간도 마련하였다.  특히 교육을 맡아 진행한 영양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중 한 명은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어르신들께서 친손녀처럼 잘 대해주셔서 수업을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었으며, 서로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권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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