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0회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에 카페여행 홍보관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 지자체가 참가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커피향기 따라 가는 경북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 카페 명소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핫 플레이스에서 인생사진 찍기와 디저트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단순히 관광지 방문 후 잠시 들르는 개념이 아닌 이색적 카페를 찾아 떠나는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지역 카페 100곳을 소개하는 리플릿과 책자를 박람회장에서 배부한다.
또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경북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만든 에스프레소 잔과 머그컵 등을 전시·판매한다.
경북 홍보관 내에서 커피 한잔을 들고 잔잔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버스킹 공연과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