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구체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경북어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산학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동해안발전분과 회의를 가졌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해양레저장비 제조표준 및 안전지원 기술개발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해양바이오 메디컬케어 중개기술센터 건립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조성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등 그린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보고했다. 또 내년 주요 정책으로는 △2022 국제 해양수산엑스포 개최 △도어(道漁) 지정 운영 △울진 왕돌초 국가해중공원벨트 조성 △내수면 고소득 신품종 어류양식기술 개발 등을 보고했다. 이날 분과위원들은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으로 대기업 유치 △대한민국 동해바다 식탁 프로젝트 △코로나 이후 환동해 프로젝트 준비 등 환동해 바다시대를 주도할 정책발굴을 제안했다. 위원들은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에 있는 해양장비 시험평가선(장영실호)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듣고 해양장비 상용화와 산업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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