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 발전방안과 주요 현안 협의를 위해 선출직 공직자 간담회를 10월 31일 오전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상북도의원, 영주시의회(의장 이영호)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치적 이해관계와 소속정당을 떠나 영주발전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그동안 비공식적인 만남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는 있었으나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공식적인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 SK머티리얼즈(주)의 타지역 공장 신설 관련하여 분열과 갈등이 조장되었던 것에 대해 선출직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이러한 사태를 방지할 필요성에 공감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합의된 주요내용은 “영주시 투자유치 선출직 공직자 소위원회 구성”으로 급변하는 투자유치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선출직 공직자를 대표하여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2명), 시의원(2명, 제8대 영주시의회 전·현직 의장) 6명으로 구성했다. 소위원회는 당면과제인 SK머티리얼즈(주) 투자계획에 대해 회사 관계자와 협의하는 등 대규모 신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향후 영주시 기업유치 전반에 대한 방향 설정 및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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