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야시장인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야시장과 북구 칠성시장 야시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하는 시민참여형 게임 이벤트를 오는 6일과 13일 진행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대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K콘텐츠 ‘오징어 게임’을 야시장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기획했다. ‘서문·칠성 야시장 오징어게임’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전 예약 고객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서바이벌 OX게임’ 등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인기를 얻은 놀이를 바탕으로 펼쳐진다. 이번 게임 행사에서 1등을 거머쥔 고객에게는 야시장 전체 매대 시식권을 지급하고 게임 참가자들에게도 야시장 매대 시식권을 지급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야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구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서문·칠성 야시장 오징어게임을 통해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희망한다”며 “야시장 상인들에게는 힘과 위안을 드리고,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유쾌함을 줄 수 있는 콘텐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구시의 백신 미접종자 참여 제한과 경제 활성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6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사망자도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엿새 동안에만 14명에 달하고 있어 방역상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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