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김경림)에서 주관하는『베푸리 나눔장터』가 4일 여성회관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시민과 수강생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신발 등 중고 물품과 여성자원활동센터 나누리 봉사팀의 조림간장과 돈가스, 사군자봉사팀 사군자 그리기 재능 기부품, 평생교육 강좌인 홈패션반의 마스크, 전통매듭반 마스크 줄과 팔찌, 가죽공예반 동전 지갑과 열쇠고리, 제과제빵반 마들렌, 천연비누반 천연비누 등 20여 종의 다양한 물품들을 선보였다. 김경림 여성자원활동센터장은 “올해 처음 개장하는 베푸리 나눔장터를 위해서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주신 회원들과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장터에서 소소한 즐거움으로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코로나로 쌓인 피로감을 풀고,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경산시 여성회관에 소속된 봉사자 모임(7개 봉사팀, 121명)으로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급식 봉사, 홈패션 및 사군자 지도, 공연 봉사 등을 하는 한편 베푸리 나눔장터를 개장하여 얻는 수익금으로 매년 연말에 이웃돕기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베푸리나눔장터는 이웃돕기 기금마련의 일환으로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개장하며, 재활용 물품은 시민들로부터 상시 기증받고 있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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