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2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9조 3897억원보다 8%(7551억원) 증가한 10조 1448억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6708억원(9.1%) 증가한 8조28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843억원(4.1%) 증가한 2조1168억원으로 본예산 기준 첫 10조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다.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면서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을 이루기 위한 정책들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치유와 회복으로 빠르게 일상으로 나아가도록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는 것이 대구시 설명이다. 또한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듯이 내년에도 코로나19로부터 일상과 민생을 완전하게 회복하기 위해 가용재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세출예산(일반회계 기준)을 보면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에 목표를 두고 △일자리와 민생경제 활성화 △인구활력&매력적인 인재도시 △5+1 미래신산업 집중육성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시민의 삶을 보듬는 사회안전망 강화 △문화예술도시로의 재도약 △탄소중립&녹색환경조성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권 시장은 “대구시가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가고 확실한 경제도약을 이룩할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심도 있고 치열하게 고민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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