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9일 순흥면 소재 농가에서 신소득 작물로 육성중인 ‘잔대’의 기술협력과 6차 산업화를 위한 ‘잔대 현장 평가회 및 잔계탕 시식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평가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봉화약용작물연구소,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등 잔대연구시험과 관련한 연구기관과 영주 잔대작목반원 25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종근 파종에서부터 볏짚을 이용한 생육기 잡초관리 △지주대 설치로 줄기 도복방지 방법 △효과적인 종자채종 방법 등 연구 시험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잔대작목반과 협력기관의 재배기술을 상호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현장평가회에 이어 면역과 해독작용이 뛰어난 약용작물인 잔대의 먹거리 식품 개발 등 6차 산업화를 위한 ‘잔계탕(잔대 백숙)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시식회에 참석한 한 재배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 등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날이 갈수록 늘고있다”며 “오늘 이렇게 잔계탕을 먹어보니 코로나19 시대에 맛과 효능으로 더 주목받는 치유작물이 될 것”이라며 잔대재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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