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영·유아에게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를 이용하든 생애 첫 출발선에서 수준 높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품질 높은 급식 지원으로 어린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킴과 동시에 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보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과 함께 전체 어린이집(4만5713명)도 유치원(3만3893명)과 격차 없이 보다 더 안전한 무상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 식재료 및 조리기구 구입,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비 지원 등 내년도 어린이집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원아 1인당 월 7000원, 연간 38억원 정도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해 전체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 품질 개선으로 어린이집 이용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어린이집 급식운영 애로를 해소한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돼 무상급식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급식단가(영아 1900원, 유아 2500원/일)가 낮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대구시 지원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아동당 월 7000원의 급식비가 추가 지원돼 어린이집 전체 급식 품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어린이집 유형별(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고려해 부모 대신 대구시가 부담하고 있는 부모부담 차액보육료를 인상하고 소규모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교사겸 직원장 수당을 인상해(월 7만원→10만원) 원장들의 사기를 진작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공보육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조리원 인건비 인상(월 20만원→30만원)으로 공보육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보육 저변을 강화한다. 이와는 별개로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해 출생 후 24개월 동안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원하며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하고, 첫째아 200만원(첫만남이용권), 둘째아 300만원(첫만남이용권+출산축하금 100만원), 셋째아 이상 400만원(첫만남이용권+출산축하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대구형 산모 건강관리사 파견사업’을 실시해 출생 순위 및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일부를 차등 지원하고, 여건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에도 산후조리비용 일부(20만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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