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상금 600만원)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범정부 대회로 지난 11일 서울 슈퍼겐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경북도는 ‘캐주얼 인사이트’ 팀이 참가해 공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작인 ‘데이터와, 간단하게 분석하고 공유하는 데이터 분석 웹서비스’는 초보자도 쉽게 업로드, 정제 및 분석과 시각화를 표출하는 빅데이터 다차원 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웹서비스로, B2B·B2G·B2C 모델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대회 예선에는 32개 기관의 2072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에서는 24개 팀이 선정돼 최종 왕중왕전에서 5팀이 겨뤘다. 수상팀은 창업 원스톱 프로그램과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개방된 공공데이터는 336건, 활용건수는 4만9994건이다. 도는 연말까지 102건을 신규로 개방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가 범정부 경진대회 첫 출전으로 본선을 넘어 왕중왕전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뉴딜사업 발전을 위해 도민과 기업의 관심이 많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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