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2일 하양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7일까지 지역 내 농협창고를 이용해 2021년 공공비축미곡 1,397톤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총 34,923포(1,397톤)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삼광벼 2개 품종이다. 포장 단량은 소형포대(40kg)와 톤백(800kg)으로 구분하여 매입하며 농가에서는 건조한 벼의 수분함량을 13~15%로 맞추고 한 포대 내에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출하 품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됨으로 출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매입가격은 수매 당일 중간정산금으로 포대당(40kg) 3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확정하여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소장 이정우)은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결실을 이뤄낸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매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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