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도청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유공자를 초청해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 날 금·은·동메달 수상자와 김태정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지상근 경북기능경기위원회 기술위원장, 선수 소속 학교장과 지도교사 등 총 45명에게 상장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난 달 대전에서 열린 이 대회에 전국에서 53개 직종에 182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경북은 48개 직종에 145명이 참가해 금 13, 은 16, 동메달 11개를 수상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우수 육성 기관으로 신라공업고등학교가 금탑,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은탑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019년 제53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국 최고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술위원, 지도교사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출전 선수의 끊임없는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제 경북의 기술력이 곧 대한민국의 기술력”이라며 “기능인 양성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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