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망동 도움단체들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13일 새마을단체의 훈훈한 ‘연탄나누기 행사’와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15일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랑의 집수리 봉사가 이어지며 이웃사랑을 더했다. 먼저 지난 10일 상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국) 위원들이 함께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기부한 배추 15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 23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13일 상망동 새마을단체(협의회장 박상걸, 부녀회장 전윤식)가 실시한 김장김치 기부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300포기로 만든 김장김치를 관내 복지사각지대 30가구와 경로당 18개소에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단체는 같은 날, 어려운 이웃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 2100장의 연탄을 7가구에 각 300장씩 기부하는 연탄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15일 상망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몸이 불편한 아들과 함께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창고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연탄 300장을 기부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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