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6일에서 7일까지 2일간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시민 22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1 경북환경연수원과 함께하는 가족 남매학교」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12개의 가족 단위 체험으로 경북환경연수원의 환경체험과 더불어 신청일부터 접수가 마감되는 강좌가 있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좌 내용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젤 캔들 홀더만들기, 미니 칼림바 만들기, 라탄 다용도꽂이 만들기 체험, 코로나 시기에 시각적, 정서적으로 힐링이 되는 우리 가족 플라워박스, 프리저브드 석고방향제 체험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하여 인기를 더했다. 또한, 여름에 이어서 가을 남매학교도 경북환경연수원이 환경교육과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환경체험 교육 진행으로 세대 간의 격차 해소와 환경 감수성 회복에 큰 역할을 했다. 남매학교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종종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오곤 하는데, 날씨 좋은 오늘, 가을 단풍도 보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같이 누리게 되어 정말 좋은 주말 나들이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다음에도 여기에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규진 복지문화국장은 "코로나19 시기에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야외체험활동이라는 면에서 이점이 컸고, 가을 햇살 또한 행사와 맞아떨어져 가족들이 체험활동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날이었다"고 전했다.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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