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회원들과 함께 시험장 진·출입로 및 주변 혼잡교차로 등에 배치하고 수험생 교통관리 및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수능은 오는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시까지 대구지역 50개 시험장에서 2만516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등 500명(경찰 318명·모범 녹색 182명), 순찰차 88대, 싸이카 14대를 동원,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수험생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교차로 및 시험장 입구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해 교통 소통 관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수험생들을 시험장 정문 앞 200m 부근에서 하차시켜 도보로 시험장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가급적 일찍 집을 나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시민들은 시험 당일 자가용 이용 자제 및 듣기평가 시간대에 시험장 주변 운행 시 자동차의 경적 및 과속 등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및 저속 운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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