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산에서 전국의 우수 전통시장 상품들이 전시되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4년째인 이 `우수 전통시장 전시회`는 경북도, 경산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지역의 20여 개 전통시장과 서울, 경기, 충남 지역의 우수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각 시장들이 선정한 식재료와 먹거리 우수상품들이 현장판매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로도 소개된다. 전시회 첫날인 19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시부터는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성, 지원이를 비롯한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라디오 DJ 음악다방과 라이브 커머스, 청춘콘서트가 진행되고, 셋째 날인 21일은 관람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시장 상인들의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내는 상인 가요대전이 열린다. 이 외에도 우수상품 경매, 깜짝 할인, 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전국상인회장 겸임)은 "시장별 특색 있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 오셔서 즐기고 전통시장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라"고 말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가 위드 코로나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방역을 철저히 하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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