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울산시·강원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18일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돼 2030년까지 83개 사업에 20조7175억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동해안 3개 시·도의 해안선에 연접한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83개 사업에 20조7175억원(추정)이 투입되는 중·장기프로젝트다. 도는 생산유발효과 39조744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6조8184억원, 24만5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2030년까지 31개 사업에 7조2248억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 △에너지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분야에 4개 사업 2조3764억원 △글로벌 신관광 허브 구축에 15개 사업 1조7985억원 △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에 7개 사업 7328억원 △환동해권 소통 연계 인프라 구축에 5개 사업 2조3171억원이다. 시군별 주요사업은 포항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조성(1062억원)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400억원)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197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경주에서는 △경주 감포 해양레저복합센터 조성(1050억원) △경주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100억원) △보문관광단지 정비(1556억원) 등이 추진된다. 영덕에서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1조312억원) △고래불관광지 해양복합타운 조성(1488억원)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조성(372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울진에서는 △수소에너지 실증 및 생산단지 조성(3680억원)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340억원) △환동해 해양과학산업 클러스터 조성(3080억원) 등이 추진된다. 울릉에서는 △울릉공항 건설(6169억원) △저동항 다기능어항 개발(682억원) △독도방파제 설치(4000억원) 등이 추진된다. 초광역권 사업으로는 △영덕~삼척간 고속도로 건설(4조6682억원)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항 횡단구간) 건설(1조6189억원)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사업(1292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종합계획이 동해안권 3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환동해경제권 발전의 성장 동력 창출과 경쟁력을 강화해 국토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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