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부군수의 퇴임식을 가졌다.  엄태항 봉화군수 등 동료 공직자들의 축복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꽃다발 증정, 공로패 전달, 약력 및 경력소개, 서태원 부군수 퇴임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퇴임식에서 서태원 봉화부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봉화군 학생들을 위해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서태원 봉화부군수는 칠곡군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 학사와 중국 인민대대학원 공공관리 및 인력자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칠곡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서 부군수는 1997년 경북도청으로 전입한 이후 특유의 탁월한 기획력으로 문화·예술·관광·국제교류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에 독보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그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중국 북경사무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중어중문학 전공자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경제통상실 국제통상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정책과장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두각을 발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봉화부군수 부임 후 군민들의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군민이 풍요로운 봉화를 열어가는 데 큰 힘을 더했다. 부임하자마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령층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도내에서 가장 빨리 완료했으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00억 원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제9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비대면 축제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웰니스 관광 예비 클러스터 선정, 비나리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최고 등급 수상 등 큰 성과를 거양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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