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9일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7200억원, 특별회계 762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7687억원 대비 3.58%(275억원) 증가했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지방교부세 등 이전수입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생활방역·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 관련 사업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안정적인 재정적 뒷받침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투자사업에도 가용재원을 적극 배분하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전년대비 164억원이 증가했으며 주요사업으로 △영주사랑상품권 할인보전 40억원 △소상공인경영안전지원 등 소상공인지원사업에 22억원 △중소기업 육성 지원에 22억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했으며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 7억8천만원 △투자기업 인센티브지원에 95억원 △경량소재와 베어링산업에 86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에 27억원을 반영해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에도 예산을 집중했다. 환경분야는 전년대비 131억원이 증가했으며 주요사업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26억원 △비점오염원저감사업 16억원 △폐기물처리시설 증설 23억원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12억원 △운행경유차 배출저감사업 2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6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하반기 본격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 개장 및 운영에 70억원,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14억5천만원을 배정하였고 가흥신도시 주차타워조성 및 어린이테마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에도 60억원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지원으로 대규모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내년은 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주요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상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