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항댐 생태휴양펜션 개장 예정”  김천시는 부항댐 수변둘레길을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비 등 70억원을 들여 2019년 착공해 8㎞ 구간 둘레길을 조성하고 개통식을 했다. 부항댐 수변둘레길은 댐 건설 당시 산내들공원 주차장에서 효아촌 입구까지 약 3.3㎞ 데크길을 만들었다. 그러나 교량 및 지방도 구간에는 인도가 없어 그동안 부항댐 수변둘레길을 걷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송언석 국회의원과 국비확보를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자원개발사업 분야 국비를 지원받아 2019년 공사에 착수했다. 물문화관에서 효아촌 입구까지 약 4㎞의 둘레길을 설치하고, 댐 제방과 출렁다리를 거쳐 부항댐을 일주할 수 있는 전체 약 8㎞의 수변둘레길 조성을 완료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부항댐을 중심으로 출렁다리, 집와이어, 오토캠핑장, 산내들공원 등이 조성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내년 3월 부항댐 생태휴양펜션이 개장하면 체류형 생태휴양도시로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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