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 3,100억원으로 편성해 이달 22일 시의회로 제출한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4.4%(550억원)가 증가한 규모이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조 1,644억원으로 올해보다 4.6%(509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456억원으로 2.9%(41억원) 증가하였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87억원 정도 늘었고,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금을 포함한 의존수입이 349억원 증가하는 등 올해보다 509억원이 늘어났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 사회복지 3,454억원(29.7%) ▷ 농림해양수산 1,789억원(15.4%) ▷ 문화 및 관광 1,307억원(11.2%) ▷ 환경 800억원(6.9%) ▷ 국토 및 지역개발 743억원(6.4%) ▷ 교통 및 물류 636억원(5.5%) ▷ 산업․중소기업 415억원(3.6%)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재원을 배분하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미래 안동발전에 초석이 될 안동형일자리, 바이오·백신산업,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등 역점사업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제고 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하였다.” 며, “내년도 예산안이 다양한 분야의 재정수요를 골고루 충족시켜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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