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3일 경북 구미산단 내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경북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경북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디자인 주도의 제품 개발 경험이 미흡한 중소중견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 2019년 6월 G밸리(서울디지털산단)에 1호 서울센터가 문을 열었고, 지난해 11월 2호 경기 센터, 3호 경남 센터가 개소했다.  이날 4호 경북 센터에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광주첨단산단 내 5호 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디자인 지원 및 혁신 제품 개발 등으로 산단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 센터는 구미산단 중심의 소재·부품 샘플 400여개를 전시한 라이브러리와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마트스튜디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마련하고 상품기획, 디자인·설계, 홍보 등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경북 센터의 기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정보 교류, 지원사업 연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같은 날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단안전 서비스디자인 간담회’도 열었다.간담회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산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